29일 오전 충북곰두리수영장 체육·목욕시설 개관

충북곰두리체육관에 새롭게 신축된 장애인종합체육시설 및 장애인전용목욕시설 개관식이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도 사회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열린다.

이날 개관식은 충북사회복지개발회 주관으로 테이프절단식과 기념식, 시설라운딩으로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충북장애인종합체육시설 및 장애인전용목욕시설은 총사업비 34억1700만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623-5에 82평의 장애인전용목욕시설과 30평의 물리치료실을 갖춘 232평의 실내체육관을 갖췄다.

또 640평의 론볼 경기장과 379평의 휠체어 테니스장을 갖춘 실외경기장으로 구성 돼 있다.

곰두리체육관은 10월말 현재 2092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이보다 많은 연인원 13만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도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설 개관으로 장애인재활체육 활성화와 보건위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지도자(전문가)에 의한 장애인재활체육진흥사업에 효율화를 기하고 사회복지사와 심리사를 통한 고충상담실 운영, 장애인 정보화교육, 욕구조사 등을 병행해 장애인복지의 요람을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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