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태어난 곳 산동성의 청도. 청도는 교육문화의 도시이다. 지난해 청도와 문화교류 협정을 맺은 청주시는 올해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교류전을 연다.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관에서 청주예총 주최로 한·중 작가들의 교류전과 산동성을 이해할 수 있는 도판전이 함께 열린다.
1층 전시실에서는 산동성 청도를 소개하는 사진작품 100여점이 선보이고 2층 전시실에서는 동양, 서양, 서예, 사진, 조각 등 분야별로 충북작가 53명과 중국작가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중국의 문화예술 단체 기업인 시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28명이 방한하여 충북의 문화와 경제를 견학한다. 김동연 청주예총 회장은 “충북의 문화를 알리고 또한 한중 작가들의 교류전을 통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기업가와 예술가 및 관이 함께하는 전시로서 여러 부가가치 생산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내년에는 청도에서 문화예술 교류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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