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자금 몰려, 수익률 12~16%

8.31 부동산투기 대책 발표 이후 시중 자금이 적립식펀드에 몰리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에 따르면 7월부터 현재까지 적립식펀드 가입한 계좌는 총 1만3100여좌로 그중 70% 이상이 주식형펀드에 가입, 채권형보다는 주식형를 많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식펀드는 주식시장에 직접투자하는 위험이 적은 간접투자 상품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며 주가가 하락하였을 때 더 많은 수익증권을 매입함으로서 평균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협에서 판매되는 적립식펀드의 경우 지난달 평균수익률은 미래엣셋 3억만들기 1호의 수익률이 14.7%, 농협CA올스타적립식투자 1호 12.1%, 농협CA 아이사랑적립투자신탁 1호 13.3% 등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적립식 펀드의 인기가 상승하는 것은 고금리에 대한 기대와 장기투자에 따른 위험분산 효과, 매월 10만원 이상 일정금액을 저축하듯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초기의 투자비용이 적기 때문이다.

또 올해까지 투자수익에 대해 전액비과세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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