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시회, 시민단체와 청주권 도의원 항의 잇달아
네 차례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면서 진행된 회의에서 도의원들은 청주, 청원 통합 문제를 상임위에서 논의한 뒤 본회의로 올라가야 한다는 원칙론을 제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토론을 벌여 총 7명 중 주민투표 실시 찬성 2명, 반대 5명이라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이 결과를 본회의에 올렸지만 장준호(영동1)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통합을 판단하기에는 자료가 미비하고 통합되면 타 시, 군에 미치는 영향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 그리고 청원군의회의 의견 수렴도 이뤄지지 않아 보류를 요청한다"고 말해 수정동의안으로 채택됐다.
청주권 의원들이 찬, 반 의견을 내자는 주장이 여기 저기서 나왔지만 결국 장의원의 수정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돼 전체 27명 중 찬성 19표, 반대 3표, 기권 5표로 '보류'로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청주권 의원들은 퇴장하고 본회의장에서는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와 청주권 도의원들의 항의가 잇달아 제기됐다. 이들은 2일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강희 기자
tankhong@cbinews.co.kr
입니다
청주.청원 통합이 결코 광역시 승격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구가 100만이 쉽게 되는것도 아니고, 된다해서 자동으로 광역시승격이 되던 시절
은 지났읍니다
수원인구가 이미 수년전에 100만을 넘었고, 성남시,부천시,고양시등도 90만을 넘고
있습니다
청주가 광역시가 되려면 이들이 먼저 광역시가 되야할 겁니다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까요?
정부에서 더이상의 광역시 탄생을 불허하고자 만든제도가 특정시(준광역시)제도입니
다
청주를 포함,인구50만이상의 11개 도시가 특정시 후보입니다
그리고 설령 청주가 광역시가 된다고(되지도 않겠지만) 충북의 도세가 약화된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발상입니다
자기 밥그릇 약화나 걱정하는 도청공무원.도의원분들스러운 생각이란 말이죠
따라서 도지사,도의회의원,청원군의회에서는 이번 통합에대하여 청주시장.청원군수
보다 더 주도적으로 앞장서 나서서 성사시켜야 다음선거시 주민들에 호응을 받을 것
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시는 통합시장을 뽑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에 여론임을 아시
기 바랍니다
충남을 보세요. 대전광역시 때문에 충남도세가 약화되었습니까?
오히려 대전과 충남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윈윈의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까
요즘 가장 잘나가는(!) 지역이 충남입니다..이재는 천안이 통합 후 인구50만을 넘
어 청주를 추월하고 있읍니다
또한 행정복합도시가 완성되는 2020년도가면 여기에도 50만의 신도시가 생기게 되
면 이재 충북은 변두리이며 충남,대전의 들러리로 여기면서 말입니다
또한 통합으로 충북에도 대도시가 탄생해야 다른 대도시로의 인구유출을 조금이나
마 막을수 있을 겁니다
그러므로 통합에 충북도와 도의회,청원군의회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는 말을 재 차
강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