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장 후보로는 3선 연임에 도전하는 권호경 전임 사장과 이 위원장 등 2명. 권전임 사장은 기독교장로회측의 추천을 받고 있고 이위원장은 예수교 장로회측으로부터 추천됐다. 권 전 사장은 재임 중 경영과 인사 등 문제로 노초측이 퇴진 운동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어왔으며 `3선연임’을 또다시 시도하려 한다는 노조와 일부 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노조는 권 전 사장의 연임문제를 다루는 이사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이위원장이 사장에 선임되면 CBS 최초의 사원 출신 사장이 탄생되는 것으로 이 위원장은 선후배간 신망이 두텁고 통솔력과 경영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기자명 충청리뷰
- 입력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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