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 명소화 사업취지 흔들어…관리주체 일원화 제기
▲ 의림지 주변에는 잡풀과 잡목이 무성해 있어 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유해곤충과 뱀 등이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 ||
한 시민은 “아침저녁으로 의림지 일대를 찾아 운동과 산책을 겸하고 있지만 수풀과 잡목으로 인해 쾌적한 의림지의 환경조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큰 돈을 들이는 명소화 사업도 좋지만 작지만 세심한 관심과 관리로 쾌적한 공원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내비쳤다.
농업기반공사의 한 관계자는 “작은 부분에 신경 쓰지 못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확인 후 잡초 작업 등을 실시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의림지 일대를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리권을 제천시에 넘기고 시는 관리예산을 편성, 원활한 관리로 관광자원과 시민의 휴식공간인 의림지를 보다 쾌적하게 조성키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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