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환경의 달로 설정… 체험ㆍ실천 환경테마 운영

충주시와 제천시가 제10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충주는 전시성 행사를 벗어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테마행사를 준비, 제천은 기념식과 함께 6월을 환경의 달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충주시는 모든 시민이 친 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비전을 제시하고 전국제일의 청정환경 생태관광 도시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 탄금대공원에서 기념식과 환경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여 시민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키로 했다.

충주시는 ‘녹색도시로 지구를 푸르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성행사를 지양하고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위해 환경테마행사 중심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념행사로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유공자 표창 ▲환경백일장 ▲환경보전작품 전시회 ▲환경음악회 ▲어린이 환경영상음악극이 열린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즐거운 환경기행 ▲야생화나눠주기 ▲체험수질검사 등도 함께 펼쳐진다.

제천시는 4일 오전 기념식을 갖고 2부 행사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환경백일장을 개최하고 의림지일원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정화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과 쓰레기매립장 등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체험과 시청각 교육을 병행하는 환경체험교실을 6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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