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가기상위성센터 건립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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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국가기상위성센터 건립협약 체결
  • 김현호 시민기자
  • 승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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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사 시작, 2008년 본격 가동

지난 4월 27일 진천군이 국가기상위성센터(이하 위성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진천군과 기상청이 위성센터 건립협약을 체결했다.

기상청과 진천군은 17일 오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경섭 기상청장과 김경회 진천군수, 유재봉 진천군의회 의장, 이재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상청 관계자 및 진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센터 건립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천군과 기상청은 협약서 체결식 직후 그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진천부군수와 기상청 부단장 2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양기관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위성센터부지 1만여 평을 20년간 무상임대하고 위성센터 직원이 진천군으로 이주하게 되면 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검토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같은 기반공사 등 군이 지원할 내용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경회 진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구온난화, 엘리뇨 등 각종 기상이변으로 기상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시점에서 기상위성센터가 진천에 건립되게 돼 진천군민 모두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상위성센터와 진천군 서로 상생하며 근대 기상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 25-2번지 일대 1만여 평을 위성센터 건립지로 확정, 이곳에 총 3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장비실 등 9개동 연건평 9,900㎡(약 3,000평) 규모로 건립해 4개과 100여명의 연구원 및 임직원 등이 상주하면서 2007년 시험가동에 들어가 2008년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2008년에 발사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기는 우주과학, 통신, 대기과학 등 첨단과학기술의 집적체인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으로 한반도 기상을 상시감시하며, 이 위성의 기상관측자료를 활용하는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정밀한 위성정보 활용으로 기상예측성을 향상시키고 주변 아시아 각국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진천에 건립되는 위성센터에는 전문기술의 고급인력이 주재하면서 연구활동을 수행해 외국 기상과학자들의 방문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지진에 따른 쓰나미 피해발생 등의 사례를 통해서 국가기상센터 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정부는 기상관련 시설을 추가확대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위성센터 건립으로 과학기술분야 저변확대 및 연구원 임직원 가족 유입에 따른 지역인구 증대, 국내 유일의 시설로 ‘진천기상위성센터’라는 상징성을 부각시켜 진천군의 대외이미지 상승 등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 최고의 기상관련 전문 고급인력이 상주함에 따라 타 부문과 연계한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연관산업 유치, 건설공사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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