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성 개인전이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무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사이 식물’의 연작시리즈는 꽃을 하나의 감상적 대상물이 아닌 평범하고 무덤덤한 일상적인 오브제(object)로 다루고 있다.
김복영 미술평론가는 이에 대해 “ 박훈성의 ‘사이 식물’은 사물자체, 내지는 단독적인 개체로서의 식물이 아니라 다른 사물들과의 차이 또는 틈새에 존재하는 사물로서 다루고자 했다 ”고 설명했다. 즉 작가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사물간의 틈새’.
박씨는 홍익대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앙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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