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7월중 지방공기업 창립 택지개발·아파트건설 벌여

충북도가 지방공기업인 가칭 '충북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국 총무과에 공영기획팀을 신설해 지방공기업 설립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공영개발사업기금과 지역개발기금 등 1200억원을 재원으로 택지개발, 아파트 건설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수익성을 우선으로 하는 민간기업과 달리 목표 수익률을 10% 이내로 한정해 부동산 투기에 의한 분양가 거품현상 등을 사전차단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수주를 우선지원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오송 역세권 개발(1600억원)과 밀레니엄 타운조성(1378억원)을 첫 사업대상으로 꼽고 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7월중 공사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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