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스카이트레일’ / 보은군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 보은군

보은군 속리산 인근 '스카이트레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갈목리에 총 10억원을 들여 설치한 411㎡ 규모의 제3세대 스카이트레일이 지난 1일 개장했다. 

스카이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공중에서 이뤄지는 놀이기구를 말한다. 코스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참가자가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방식이다.

특히, 속리산 스카이트레일은 최대 높이가 사람이 최대로 공포를 느낀다는 10m에 달해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일 개장 후 새롭고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어린이, 청소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속리산 스카이트레일은 신장 130cm 이상, 몸무게 95kg 이하인 사람만 탑승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 주변에는 8개 코스로 이뤄진 총 1천 683m 길이의 속리산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등도 있어 이들을 함께 체험한다면 스릴과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담력을 길러 주는 스카이트레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주말마다 체험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데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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