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정부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차영 괴산군수는 11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군수는 먼저 환경부를 찾아 홍동곤 자연순환정책관을 만나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건립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의 사업별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이경재 도로시설안전과장을 만나 국립괴산호국원 진입로 병목구간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정윤재 체육진흥과장과 천은선 관광개발과장을 만나 △감물 다목적체육관 건립 △덕평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리 다목적체육관 건립 △입신양명 과거길 조령 제4관문 설치사업 등 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복수 재난관리실장, 윤종진 안전정책실장을 만나 △입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등 지역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3개 주요사업의 당위성도 적극 피력했다.
이 군수는 “정부예산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재정 동력”이라면서 “2022년도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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