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경.
청주시 전경.

청주시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악취배출시설 944곳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업단지 등 민원발생 우려 사업장을 우선 점검한다.

악취방지시설 설치와 정상가동 여부, 악취발생 공정(배출구, 부지경계선 등) 확인 조사, 악취발생업체 시료채취와 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오염도 검사 결과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조치명령,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시 관계자는 “악취는 감각공해로 악취방지법에 따른 배출허용기준 이내라도 민원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지속적 악취관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사전에 예방해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창산단 22곳, 청주산단 9곳, 북이 2곳의 총 33대의 무인악취측정기를 활용해 악취 실시간 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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