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광장 전망대에 설치된 포토존 / 영동군
월류봉 광장 전망대에 설치된 포토존 / 영동군

'언택트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동군 '월류봉'에 즐길 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영동군은 관광객들이 월류봉과 월류정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게 하고,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광장 전망대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3m×3m 규모의 초승달과 0.3~0.45m 크기의 별 등의 조형물을 설치해 전망대를 더 활기차게 꾸미는 한편, 사진 촬영 장소 제공으로 관광 편의를 높였다.

조명시설 설치와 기존의 보조 조명으로 인해, 야간에도 달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월류봉과 월류정을 한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중 백미로 꼽힌다.

‘달이 머물다 간다’라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봉우리 명칭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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