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오동~가덕면 간 왕복 2차선 도로 / 청주시
월오동~가덕면 간 왕복 2차선 도로 / 청주시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가덕면 간 왕복 2차선이 4일 전면 개통된다.

총 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해 3.92km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1년 2월 1단계로 33억 원을 들여 가덕면 상야 삼거리~황청리 산11-번지 구간 1.4㎞, 2차로를 부분 개통했다.

이어 지난해 57억 원을 들여 2단계 황청리 산11-1~월오동 동경계 구간을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상당구 월오동~남일면 황청리 경계 구간으로, 151억 원을 들여 1.61㎞가 건설됐다.

시는 이 구간에 겨울철 강설 및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무인 제설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습 결빙 취약구간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감시용 카메라 5대와 중앙선 침범 사고 예방을 위한 S자 커브 구간에 중앙분리대(연장 992m)와 도로 폭을 3m 이상 넓게 설치했다.

도로 표면에 홈파기(Grooving)를 적용해 배수와 마찰력을 증가시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충북지방경찰청, 해당 경찰서와 사전 협의해 도로 개설 사업 구간 시‧종점에 무인 단속(구간단속 시속 40㎞/h) 카메라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사업의 적극적 홍보와 신속한 조사‧결정을 통해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 빠짐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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