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청주시

이날 한 시장의 브리핑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한 시장은 “29일 아침 기준으로 청주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999명에 이르렀고 더 심각한 것은 하루 평균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초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전체 확진자는 601명으로 당시에는 하루에 1.64명이 감염됐지만, 그 이후부터 오늘까지 두 달여간 누적확진자는 398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가 6명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주일 새 감염된 분들은 아직 그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분들이 많다”며 감염 발생 경로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 시장은 “철저한 개인위생, 청주시의 방역관리, 순조로운 백신접종이라는 세바퀴가 함께 굴러간다면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도 멀지 않았다”며 “익숙한 가정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올 가정의 달은 조금만 참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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