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막이옛길에 ‘흩날리다’ 등 13개 공공미술 작품 설치

26일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창작물을 배치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막이 옛길에 설치된 미술작품 '숲의 조우'
26일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창작물을 배치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막이 옛길에 설치된 미술작품 '숲의 조우'
26일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창작물을 배치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막이옛길 선착장 일원에 설치된 미술작품 '산막이옛길 사계'
26일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창작물을 배치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막이옛길 선착장 일원에 설치된 미술작품 '산막이옛길 사계'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만나 예술을 입었다.

26일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창작물을 배치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억원을 들여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예·회화·목공·조각 등 지역 미술가 37명이 산막이옛길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산막이옛길 곳곳에 △흩날리다 △숲의 조우 △휴 △산막이마을 사계 등 총 13점이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됐다.

산막이옛길 입구에 설치된 ‘흩날리다’는 산막이옛길을 찾는 모든 분들의 바람이 민들레 홀씨의 낱알처럼 뿌리내리길 기원하는 작품이다.

산막이옛길 중간 지점 데크 휴게소에 7마리의 새가 노니는 모습을 형상화한 ‘휴’, 숲의 정령을 사슴으로 표현해 주변에 별과 나뭇잎, 꽃 등의 벤치를 배치한 ‘숲의 조우’가 설치됐다.

산막이마을 선착장 일원에는 계절별 이미지를 담은 ‘산막이마을 사계’가 자리했다.

괴산군은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산막이옛길의 자연경관에 생태를 테마로 한 예술작품을 입혀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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