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통해 군 전체 예산 13% 규모로 증액

농가 판로 개척, 다변화 작목, 첨단농업 육성 등

진천군이 2021년 농업예산을 지난해 보다 82억원이 증액된 총 661억원 편성했다고 밝혔다.(사진 : 송기섭 진천군수가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양식어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농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진천군청 제공)
진천군이 2021년 농업예산을 지난해 보다 82억원이 증액된 총 661억원 편성했다고 밝혔다.(사진 : 송기섭 진천군수가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양식어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농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진천군청 제공)

 

15일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분야 살림규모를 1회 추경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82억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증액분을 포함한 전체 농업분야 예산은 총 661억 원으로 군 전체예산의 13%를 차지하는 규모다.

진천군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여러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간편식(HMR)과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천읍에 자리잡은 CJ제일제당과 햇반용쌀 계약 면적을 지난해 334ha에서 올해 600ha로 계약 면적을 늘렸다.

생거진천 수박 소과종(0.8~2kg) 재배단지를 조성(13.2ha)하고 생거진천쌀 신종자 공급ㆍ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열대 과일 실증시험포와 스마트테스트베드도 조성중이다.

진천군은 농업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융합을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 원) △친환경(아쿠아포닉스) 양식어업 육성 추진(20억 원)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조성(6억 원) △축산 ICT 융복합사업(2억 7천만 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기반조성(1억 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341㎡ 규모로 조성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관의 가공장비를 활용해 △가공 창업교육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진천네’ 공동브랜드 개발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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