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좌측부터) 최용락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최충진 협의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좌측부터) 최용락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최충진 협의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제80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협의회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가 음성군의회 주관으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영동군의회를 제외한 충북도내 10개시·군의회 의장이 참석, ‘제79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및 ‘제232차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정례회’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등 논의에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이 채택됐다.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라며, 6년연속 충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 오는 10월 개회 예정인 명작페스티벌 등을 소개해 나갔다.

인사말에 나선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도·농복합도시로 바뀌고 있다. 충북도내 GRDP 2위, OECD 기준 고용률 2위 등을 기록하는 등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협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공=음성타임즈)

최충진 협의회장은 “음성군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산업도시의 메타로 급부상하는 지역”이라며 “총 2조2204억원의 투자협약 체결, 53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예산확보 등 성과를 나타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미얀마 군부 쿠테타로 인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수 많은 목숨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미얀마에서 민주주의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투명하고 청렴한 시‧군의회가 되어 군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제80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제80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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