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대상 자기주도 학습능력 기를 수 있는 학습플래너 제공
사범대 재학생·교직이수 대학생과 중학생 매칭…온라인 학습지원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습플래너 제공 및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나는 나다’라는 이름의 학습플래너에는 진학정보, 학습법, 시간표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학생들은 이 플래너에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의문점 등을 기록,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이는 지난 5일 학생들에게 배포됐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도내 전체 중학교 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지원한다. 온라인 학습서포터는 충북 소재 사범대 재학생 또는 비사범계 교직이수 학생들의 교육봉사로 진행된다.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으로 교과 학습 보충지도와 학습과제 수행 및 관리, 학습 코칭, 진로진학과 학교생활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학습서포터로 활동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힌 대학생(예비교원)은 210명으로 이들은 주로 중학생 대상 학습코칭과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지도를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사범대학교에 희망인원을 신청 받았으며 교육지원청에 학습서포터를 배정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배정된 인원을 학교별로 매칭해 줄 예정이다. 중학교에서는 오는 9일까지 희망하는 학생들을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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