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이달 23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23일부터 자체접종을 시작하고,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촉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 등을 통해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방문접종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시행 전‧후로 활력징후(vital sign)를 측정해 당일 접종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판단, 접종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접종 일을 분산 편성해 이상반응 모니터링 시 간호‧돌봄 수요가 급증하지 않도록 조절하고, 접종 후 3일 동안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방 구급대와 지역응급의료기관과의 사전연계를 통해 지역응급 의료기관 신속이송 및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 접종시 중증이상반응 발생상황을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요양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예진 및 이상반응 대응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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