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재생예술체험촌, ‘품바패션 아트전’

진화하는 음성품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파격적인 품바의상들이 틀을 깨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고 있다.

음성품바축제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품바패션쇼’ 무대 작품 22점을 전시하는 ‘품바패션 아트전’이 문을 열었다.

전시 작품들은 품바의상 이미지 공모전 입상작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트랜드에 맞춰 품바 옷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패션 방향을 제시한다.

김지형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평생교육사. (제공=음성타임즈)
김지형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평생교육사. (제공=음성타임즈)
품바패션 아트전에 전시된 패션쇼 당시 사진들. (제공=음성타임즈)
품바패션 아트전에 전시된 패션쇼 당시 사진들. (제공=음성타임즈)

아트전 안내에 나선 김지형 평생교육사는 먼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됐던 음성품바축제 품바 의상 이미지 공모전 입상작을 토대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적인 소재 및 힙합버전을 활용해 공모전 당시 이미지를 실물로 구현했다”며 “생동감 있는 품바축제에 맞춰 제작된 톡톡 튀는 의상에 신세대들의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형 교육사는 재활용 소재 신발, 캉캉, 마법사, 한복 등 전통과 현대가 가미된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하나씩 소개해 나갔다.

이 밖에 김지형 교육사는 “품바패션 아트전 리플렛을 2018년도 품바포스터 공모전 작품들을 이용한 엽서로 만들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 소소한 이벤트로 엽서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품바패션 아트전에 전시된 작품. (제공=음성타임즈)
품바패션 아트전에 전시된 작품. (제공=음성타임즈)

한편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 종료 후에는 체험촌 내 포토존을 만들어 품바 의상을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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