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준비한 선물세트.(사진 충주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준비한 선물세트.(사진 충주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은 설을 맞아 ‘4500원의 기적’ 모금 활동을 전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 220명에게 양말 세트를 전달했다.

복지관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이 모금활동에는 충주시민 1898명이 100원부터 4500원까지 기부, 99만원을 모아 선물을 마련했다. ‘4500원의 기적’은 새해를 맞아 계획한 목표(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에 4500원을 기부함으로써 계획한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또 복지관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100원씩 대신 기부하는 등 누구나 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광훈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많은 시민이 함께 준비한 뜻 깊은 선물”이라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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