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사 공정률 65%로 올해 말 준공 예정
주거용지, 대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 입지 예정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227㎡ 부지에 계획인구 6562명, 2450세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사진은 진천교성지구 개발 조감도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227㎡ 부지에 계획인구 6562명, 2450세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사진은 진천교성지구 개발 조감도

 

1일 진천군은 올해 말 준공예정인 진천군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토목공사 공정률 65%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5227㎡ 부지에 계획인구 6562명, 2450세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주요입지 시설은 대학교, 주거(공동, 단독, 준주거)용지, 공공청사, 공원 등으로 총 6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풍림산업이 아파트 건설을 맡았다.

교성지구 인접지역인 오창에 방사광가속기가 유치되고 주택 인근에 학교, 병원,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지역 인구증가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천군은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한번 인구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에 직장을 두고 외지로 출퇴근하는 노동자가 2만명에 달해 이들을 관내로 유입시키기 위한 군의 고민도 함께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2750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성석미니신도시’ 개발 사업도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재까지 충북혁신도시의 인구가 급격히 늘며 군의 인구증가세를 이끌어 왔지만 장기적이면서 균형적인 도시발전과 진천시 승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진천읍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공급과 정주환경 개선 등의 노력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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