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말 설경

강당말 설경
2009년작 53x33.3cm Oil painting

눈이 내리면 화구를 챙겨 소복히 쌓인 농촌마을을 그림그리러 다니곤 했다.

그 중에 화실 근처 강당말 담배건조실이 있던 풍경의 유혹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어린아이처럼 설레임으로 골목을 다니며 현장에서 수많은 그림으로 제작됐다.

위 작품은 2009년 담배농사하던 지난 시절의 정서를 눈내리는 풍경 속에 표현한 작품이다.

현재는 오른쪽에 위치한 흙담의 건물은 헐리고 현대식 농가로 지어져 새로운 풍경이 되어있다.

지난 시절의 추억 그리고 사라져 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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