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고 이재학PD 1주기 맞아 선전전 및 토론회 개최
6개월 넘도록 합의이행 거부…이두영 의장, CJB청주방송 규탄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1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연다.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1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연다.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대책위원회(대책위)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CJB청주방송 고 이재학PD1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연다.

2월 4일은 CJB청주방송에서 14년간 일하다 부당해고를 당한 이재학PD가 사망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대책위는 “청주방송 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을 비롯해 청주방송 이사들은 이재학 PD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6개월이 넘도록 합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재학 PD 1주기 추모주간을 중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주방송의 문제를 알려내고,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주간 행사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MBC 앞과 CJB청주방송 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8일, 29일, 2월 1일, 2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두진건설과 청주방송,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의장 자택 앞에서 각각 선전전을 펼친다.

또 청주시내 곳곳에 이두영 의장과 청주방송을 규탄하는 현수막 100개를 게시할 예정이다.

2월 2일 오후 3시에는 유튜브 생중계로 ‘방송-미디어 사업 무늬만 프리랜서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외에도 2월 3일 오후 3시부터는 CJB청주방송 앞에서 1주기 추모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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