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달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전격 발표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이 지난달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전격 발표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관내 ‘코로나19’ 34번 확진자가 5일 추가 발생했다.

오전 33번 확진자에 이어 이날 하루 두 번째다.

원남면 거주 34번 확진자는 5일 오전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오후 5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보건소는 현재 감염경로 파악,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접촉자에 대해서는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이동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음성군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로써 음성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36명(진천군19번, 대전455번 포함)으로 늘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음성군 관내 '코로나19' 3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소면 거주 33번 확진자는 어제 저녁,  후각 · 미각소실,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금왕태생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천 이원의료재단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5일 오전 10시3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현재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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