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2억 원 투입해 3개 사업장 올해 완공 목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모습.(사진제공 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모습.(사진제공 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횟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임대 횟수와 원거리에 있는 농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현재 충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동량면에 제1사업장과, 대소원면에 제2사업장이 있다. 지난 2017년 이용횟수는 2139건, 2018년에는 2603건, 2019년에는 329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안에 국·도비 51억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용관동(제3사업장), 앙성면(제4사업장), 수안보면(제5사업장)에 각각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제3사업장은 11월에 완공 예정이며, 제4사업장과 제5사업장은 연내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이 신축되면 충주 전역에 임대사업 체계 구축이 완성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이 어려워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농작업 대행서비스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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