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18세 이하, 62세 이상→60세 이상 확대
지난해 1만4605명보다 6680명 늘어난 2만1285명

괴산군보건소.(사진 괴산군 제공)
괴산군보건소.(사진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늘려 괴산군민 절반이 넘는 2만 1285명(55.6%)에게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1만4605명(45.7%)이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0세 이상 노인 △만 50~59세 만성질환자 △임신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군은 기존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였던 아동 무료 접종 대상자를 만 18세까지 늘렸다. 또 만 62세 이상 노인 무료 접종 대상자도 만 60세(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이상으로 확대했다. 만 50~59세(1961년 1월1일~1970년 12월31일 출생) 만성질환자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기는 생후 6개월 이상 최초 2회 접종 대상자는 8일부터, 만 18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22일부터다.

만 62세 이상은 다음 달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만 19세에서 61세까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일정은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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