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한국교원대, 청주교대는 업무협약을 맺고 예비교사 및 현장교사 재교육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한국교원대, 청주교대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예비교사 및 현장교사 재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이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함께 예비교사 및 현장교사 재교육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정책 제안과 추진을 위한 실무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이 양 대학에 제안한 사항은 5개로 △예비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기부 활성화 △교육봉사 연계 협력 등이다.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운영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한국교원대에는 △혁신교육 관련 대학원 전공과정과 대학교 강좌 신설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역량강화 연수 등을 제안했다.

반면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가 도교육청에 제안한 사항은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 학교 확대 △행복씨앗학교 실습교 운영 △충북지역 교육정책 연구 활동 협력 △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 교육청간 소통창구제도 마련 △고교학점제를 위한 다양한 교과 도서 개발 등이다.

각 기관은 실무 정책협의회에서 주고받은 각 기관별 제안 사항을 실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실제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교대 이혁규 총장은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과 현장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청의 긴밀한 협조는 우리 충북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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