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철도교 모습.(사진 영동군 제공)
영동철도교 모습.(사진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경부선 영동~황간간 영동철도교 개량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사업비는 159억 원(한국철도시설공단 56%, 영동군 44%)으로 총 연장 310m(통로 BOX 31m, 도로 279m) 폭 20m(2차선) 규모로 확장된다. 완공은 2022년이다.

영동철도교는 그동안 폭이 좁고, 낡은 데다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어 개·보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특히 집중호우 시에는 침수가 잦아 주민불편 민원도 야기됐었다.

박세복 군수의 공약이기도 한 이번 공사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시공사와 감리업체가 최종 선정된 상태다. 사전준비와 행정사항을 갖춰 오는 8월부터 영동철도교 확장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영동군은 영동철도교가 준공되면, 차량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영동읍 회동리 방향 주민들의 시내 진·출입이 용이해져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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