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충북지부(학비노조충북지부)는 오는 17일(금) 오후 5시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코로나19에 따라 악화된 급식실 노동 강도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학비노조충북지부 안종화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정윤경 지부장의 촉구발언,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장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학비노조충북지부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급식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600여 명 중 70%이상이 코로나 19로 인해 배식시간이 늘어나고, 칸막이 설치, 청소, 소독방역업무까지 더해져 노동강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며 “현장의 고충을 알리고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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