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7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영동군청 전경(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청 전경(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대학생 7420여 명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3억73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은 15만 원, 고등학생 20만 원, 대학생은 30만 원을 준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프라인 접수도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재래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재)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기금 12억3750여만 원과 예비비 1억3550만 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간 내에 신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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