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 및 가정폭력 무료 교육 실시

지난 6월 22일 청주여성의전화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주여성의전화
지난 6월 22일 청주여성의전화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주여성의전화

청주여성의전화가 '2020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으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 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교육대상은 폭력예방교육비 의무대상인 일반국민(민간기업 종사자,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지역주민, 학부모, 이주민 등)이며,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특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응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0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 및 단체는 청주여성의전화 홈페이지나 전화(043-252-0966, 096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점점 진화하는 각종 성범죄를 예방하고, 충북 도민의 성인지감수성 향상 등에 기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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