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마을활동가 및 주민 40명 소개
진로교육위해 교사, 학부모, 마을활동가, 학생 연계할 계획
교사 및 학부모가 학생들을 위해 진로교육이나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할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자가 괴산에서 발간됐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괴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0명의 이야기를 담은 ‘슬기로운 마을생활’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에는 양봉, 숲체험, 연극, 농업, 꽃차 전문가, 유튜버 크리에이터, 도예가, 코딩전문가, 창업전문가, 작가, 대장장이, 한지장, 영화감독, 서점운영자 등 괴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및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각 직업에 대한 소개는 물론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갖춰야 할 소양, 교사나 학부모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필요한 팁이 서술돼 있다. 또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활동, 앞으로의 전망도 소개돼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한인경 장학사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기 위해서 활동가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 책을 보고 관심이 있는 교사나 학부모, 학생들이 있으면 활동가들과 직접 연결시켜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괴산 지역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돕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괴산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누구든지 받아 볼 수 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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