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지역의 확진자 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의 접촉으로 2차 감염된 사람들이다.

지난 2월 20일 도내에서 첫 확진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확진자는 45명, 완치자는 34명이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A(25)씨는 두 차례에 걸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전날 퇴원했다.

A씨는 지난달 7~8일 코로나19 확진자인 서울 동생의 집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여성(55)의 아들이다.

같은 날 퇴원한 B(57)씨와 C(33)씨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통근버스 운전자의 가족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만507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를 제외한 1만4956명이 음성이 나왔다. 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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