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여아 판정, 도내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 7번째 

미국 뉴욕에서 온 해외 입국자 A 씨(6)가 코로나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30일(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당일 충주 목행동에 위치한 조부모 집에 도착했다. 특별한 증세가 없었으나 미국 입국자는 입국 3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랐다. A 씨는 1일(수) 검체 검사를 했고, 결국 양성으로 나왔다. 

A 씨의 나이가 어린 탓에 할머니와 함께 충주의료원으로 입원하게 됐다. 충북도는 “휴대전화로 부모와 수시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며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면 심리상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입국하자마자 바로 조부모집에서 자가격리를 해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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