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확진 6명, 완치 3명, 치료중 3명
음성군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A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2일 오후 2시 격리해제와 함께 퇴원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2번째 확진자의 남편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한 결과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A씨는 확진 시에 약간의 감기증세가 있었으나, 입원치료 20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 전까지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나와, 완치판정을 받았다.
앞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소면 일가족 중 막내딸에 이어 남편도 추가 퇴원하면서 음성군에는 남은 일가족 2명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6번째 확진자 등 총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음성군 보건당국은 아직 코로나19가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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