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공식선거운동이 2일 새벽 0시부터 13일간의 결전에 돌입한 가운데,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이날 아침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

오전 6시 30분경 음성군 감우재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마친 임호선 후보는 곧바로 음성군청 앞 4거리로 이동해 출근길 인사를 나눴다.

이후 청주 CBS 단독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선거운동 개시 첫째 날 오전 일정을 이어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군중들이 모이는 집회 등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면서 각 후보별 선거캠프도 선거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후보들의 동선과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현장 취재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직 군민의 편에 서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것” /편집자주

(제공=음성타임즈)
(제공=음성타임즈)

[임호선 후보, 농업 관련 주요 공약]

지난 1일 임호선 후보는 중부3군 농업과 관련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가 이날 발표한 6대 공약은 △공익형직불제 확대와 농민수당으로 기본소득 보장 △농산물 가격 보장과 수급 안정책 수립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농수축협 및 중앙회 개혁 △농산물 생산·가공·판매 기술혁신과 농업의 스마트화로 신성장 동력 창출 △농지법 개정으로 직불금 부당수령 근절 등이다.

임 후보는 먼저 공익형직불제 확대와 농민수당으로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농정예산 구조를 쇄신해 직불 중심의 농정 틀을 정립하고 공익형직불제 확대를 꾀한다고 약속했다.

농산물 가격 보장과 수급 안정책 수립의 방안으로는 주요 농산물 수매 최저 가격제 추진과 품목별 의무자조금제도 확대, 과잉 생산 품목의 대체품목 전환 유도, 농협 전속 출하·계약재배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 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로컬푸드·공공급식 전면화로 중소농 소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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