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출근시간에 도청 등 13곳서 동시다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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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의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반대 1인시위가 25일에도 이어졌다. 1인 시위는 지난 2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출근시간(오전8~9시)에 이뤄지는 것으로 청주시청, 충북도청, SK하이닉스 앞, 흥덕구 도종환 의원 선거사무실 앞 등 13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 LNG발전소가 건립될 청주시 흥덕구 지역구 후보들이 LNG발전소 건립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시 청주시민에게 미칠 악영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25℃ 온폐수 방류로 하천 생태계 파괴 △152만 t 온실가스 배출 △205t 질소산화물 배출로 미세먼지 농도증가 △1급 발암성 물질 배출 등으로 환경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방자치단체는 청주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막을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SK하이닉스는 환경을 파괴하는 이윤추구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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