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 민생경제 살리겠다"

미래통합당 경대수 의원은 23일 오전 11시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중부3군 (음성·진천·증평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경대수 의원은 먼저 “소득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함께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역경제가 거의 파탄지경”이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힘겨운 사투를 보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와 파탄 위기에 몰린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며 “앞으로 1년이 지역경제, 민생경제 살리기에 골든타임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어렵고 힘겨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지역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큰 인물, 큰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하는 경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이 1억 원의 예산을 따낸다면, 중진 국회의원은 수십억 원을 따낼 수 있다”면서 “정부의 국비사업을 위해 지역 간 경쟁이 상상 이상으로 치열한 현실을 감안할 때, 묵직한 국회의원의 힘이 있어야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경대수 의원. (제공=음성타임즈)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경대수 의원. (제공=음성타임즈)

이어 “지금까지의 열정과 경험, 숙련된 문제해결 능력, 넓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중진 국회의원의 힘 등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경대수 의원은 “이번 4.15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며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방관하느냐, 바로 세우느냐의 선택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느냐, 독재의 길로 나아가느냐의 선택이다.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희망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군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선거운동과 거리두기’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 의원은 대면운동 및 선거운동원의 대면접촉 최소화, 비방,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이념논쟁 등을 지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대수 의원은 중부3군의 희망정책 공약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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