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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31일 귀국한 150여명의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입구에서 소독을 마친 뒤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뉴시스
중국 우한에서 지난 1월 31일 귀국한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충북도의 관리를 받던 도민들에 대한 관리가 11일 모두 해제됐다.

지난달 24일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이 관리 대상에 포함된 지 18일 만이다.

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모두 8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 관리 대상에서 이미 제외됐고, 나머지 1명에 대한 관리도 1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을 방문했다가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주민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모두 102명이다.

이 중 70명은 잠복기가 지나 관리 대상에서 빠졌다. 나머지 32명 중 1명은 병원에, 15명은 자택에 각각 격리됐고 16명은 현재 능동감시 대상자다.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의심 증상이 있다며 진단검사를 받은 도내 주민은 7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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