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0년 충북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1,000만 원이 늘어 총 1억1,000만 원이다.

올해는 지정공모와 자율공모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여성 관련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여성단체) 및 도 출자출연기관이다.

대상사업은 지원공모로 △여성친화도시 확산 사업 △양성평등기금 사업 모니터링, 자율공모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권익증진 사업 △여성 능력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1개 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지만 지정공모에 한해 중복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결과는 충북양성평등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의한 뒤 오는 2월 중 도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가족정책관(043-220-391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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