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볼거리 제공 및 도시미관 개선

호암지육교 경관조명 (충주시 제공)
호암지육교 경관조명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호암지육교를 LED 경관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충주시는 호암지육교 조명을 고효율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설치된 호암지육교 조명은 노후되어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LED 조명은 호암지육교 아치 및 배면 구간에 204개, 난간 구간에 251개가 설치됐다. 시는 조명 제어장치를 장착해 계절별, 시간대별 각각 다른 이미지의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화려한 조명 색상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로과 도로조명팀 관계자는 “LED 경관조명으로 새롭게 설치한 호암지육교가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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