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북도내 22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올해도 미달사태를 빚었다.

특성화고 전체 모집 정원을 3398명으로 지난해(3555명)보다 157명 줄였지만 올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2개 특성화고의 일반전형 원서 접수 결과 2246명 모집에 1996명이 지원해 250명이 미달했다. 

학교별로는 청주하이텍고와 진천상고, 대성여상, 청주여상, 영동인터넷고 등 5곳은 정원을 채웠고 현도정보고는 154명 모집에 35명만 지원해 119명이 미달했다.

영동산업과학고는 22명 모집에 1명만 지원했고, 제천디지털전자고도 101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했다.

증평공고도 130명 모집에 70명, 증평정보고도 99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했다.

충북산업과학고와 보은정보고도 각각 12명과 5명이 미달했다.

청주농고와 청주공고, 충북공고, 충주공고, 제천산업고, 충북상업정보고, 제천상고,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한국호텔관광고는 정원을 소폭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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