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주 황요나 대표(사진 왼쪽)과 조철희 등반대장
충북소주 황요나 대표(사진 오른쪽)과 조철희 등반대장

'시원소주'를 생산하는 충북소주가 충북산악연맹의 히말라야 14좌 등반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충북소주 황요나 대표와 박지헌부문장은 충북산악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충북산악연맹 히말라야 14좌 원정대'(이하, '충북 14좌 원정대')와 후원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산악연맹측에서는 민양식  회장, 이성우 전무이사, 변상규 원정대장, 조철희 등반대장이 참석해 14좌 등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충북 14좌 원정대는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을 등반하며 원정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4좌 등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조철희 등반대장은 올해 4월 네팔 안나푸르나 봉(8.091m)정상 등정을 시작으로 7월에는 파키스탄과 중국에있는 가셔브롬 1봉(8.068m)정상 등정,

조철희 대장이 지난 9월 마라슬루봉 정상에서 충북소주 현수막을 펼친 모습
조철희 대장이 지난 9월 마라슬루봉 정상에서 충북소주 현수막을 펼친 모습

9월에는 네팔 마나슬루 봉(8.163m)정상 등정에 잇따라 성공했다. 2020년에는 상반기 네팔과 티벳에 있는 마칼루 봉(8.463m) 도전에 나서게 된다.

충북소주는 기업의 사회적 역활과 책임을 다하고 침체되고 열악한 충북 지역의 산악환경과 산악인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후원에 참여했다는 것. 특히 '충북 14좌 원정대'를 통하여 충북 산악인의 기개와 개척 및 도전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충북 도민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 주겠다는 입장이다. 충북소주는 실제로 충북 산악인들과 인연이 깊은 회사다. 10년전 직지원정대 후원을 비롯하여 충북산악구조대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황요나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충북 14좌 원정대의 안전과 14좌 완등을 기원하며 충북도민 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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