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 증축, 추가 공간 조성, 주차공간 추가 확보

 

충북교육도서관이 도서관 공간재배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한다. 사진은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충북교육도서관이 도서관 공간재배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한다. 사진은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이 도서관 공간재배치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도서관을 학교 독서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교사 및 청소년들의 독서교육 및 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실시했었다. 공사기간동안 교육도서관은 1층 북카페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 업무만 운영하고 휴관했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의 교육도서관 3, 4층 일부 열람실은 교사 및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복합공간과 동아리 모임장소로 바뀐다.

특히 4층의 경우는 열람실 일부를 청소년복합공간과 4개의 글쓰기 창작교실로 꾸몄다. 작가를 꿈꾸거나 글쓰기 지도를 받길 원하는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충북지역 전문작가들과 직접 만나 글쓰기 공부를 할 수 있다. 또 동아리 모임 장소로 활용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개방된다.

성인대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5층 강의실도 학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에 있던 영·유아를 위한 동화체험실은 1층 현재 총무과 자리로 옮기고 총무과는 3층으로 이전했다. 주차공간 41면도 추가 확보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긴 휴관 기간을 이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사로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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