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서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초는 지난 26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리며 자녀들에 대한 지도를 당부했다.
동성초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변에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모자를 쓰고 검정마스크를 쓴 남성이 학생을 강제로 끌고 가려는 일이 발생했으나, 피해 학생의 현명한 대처로 미수에 그쳤다.
음성경찰서는 현재 CCTV를 분석하는 등 집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내 한 인터넷카페에는 '불안하다', '경찰을 많이 늘려 주었으면 좋겠다', '소름이 돋는다'는 등 수많은 주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남기고 있다.
고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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