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전임자 사퇴로 공석 중인 청주시립미술관장에 이상봉(57)씨를 내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정된 이씨는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태평양현대무술특별전과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미술의 국제화 성과를 이룬 실무형 미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4년~2018년까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맡아 지역미술관 운영시스템을 잘알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시립미술관장 공모에는 총 8명이 응모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선발시험위원회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으로 이씨를 시립미술관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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