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속리산 신(神 )축제'에서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행사가 재연된다.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행사는 명맥이 끊어졌다가 1970년 보은문화원이 다시 고증 발굴해 1970년 광주에서 열린 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보은문화원 주관으로 2010년까지 행사가 유지됐지만, 법주사 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겨 2011년부터 개최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새롭게 개최하는 `속리산 신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일 다시 선보이게 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법주사 경내 팔상전에서 시작하며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과 국보를 동시에 관람하며 소원도 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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